'어쩌다 실수로' 그만 학창시절 동기를 죽여버린 백도진. 아무도 발견하지 못할 으슥한 곳에 시체를 묻으면 전부 끝날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날을 기점으로, 익숙하고도 낯선 불청객이 매일 밤마다 집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