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자리에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한울체고 출신의 야구선수 김샛별, 피겨스케이트 선수 차시내.
졸업 후 5년 만에 두 사람은 모교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한울체고를 방문한다. 하지만 촬영을 위해 통제해 두었던 빙상장에서 링크 관리자의 시체가 발견되며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현장에 남아 참고인 조사를 받던 중, 어디선가 "새샛…" 하는 이질적인 새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동시에 시체를 찢고 나타난 거대한 괴조.
과연 한울체고와 두 국가대표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