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을에서는 원인 모를 실종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학교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분신사바를 따라 해보기로 한다.
"분신사바, 분신사바, 친구들을 돌려주세요."
주문을 외우자 나타난 그리운 얼굴들. 기뻐하던 학생들은 어느새 일그러진 창밖 풍경을 눈치챈다. 곧 이상 현상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불러낸 것은 과연 우리가 알던 친구들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