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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레드라는 어느 날 부정적인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긍정만이 남은 네메이아를 마주한다. 그 모습은 전과 달리 어떤 분노도 짜증도 없는, 오로지 억지로 주입시킨 행복만이 남아있는 얼굴이었다. 그 모습에서 형용할 수 없는 이질감을 느낀 카라얀은 자신의 지식으로 그가 잃어버린 것에 대한 재창조를 실행한다. 갖가지 금기에 손을 댄 그가 자신의 마지막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저지르는 행위는 이미 숱한 과거에 저질러 온 것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무게를 지는 것을 자신도 피할 수 없다.
두 연금술사를 기다리고 있는 결과는, ‘진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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